천태종 제2대 종정을 역임한 대충 대종사 열반 27주기를 맞아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9일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주기 열반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엄숙한 날을 맞아 대충 대종사의 높은 덕과 깊은 은혜를 기리고, 자애한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그러면서 종단 3대 지표와 주경야선의 실천으로 종지 종통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길 서원했습니다.
대충 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하고 종단 중흥에 힘쓰다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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