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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관사, 사찰음식 도시락 만들어 코로나 의료진 격려

기사승인 2020.10.22  2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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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과 대중 스님들이 사찰음식 도시락을 준비하는 데 바빠집니다.

정성스레 만든 사찰음식을 정갈하게 담아내는 사이 도시락이 하나 둘 쌓여갑니다.

이른 새벽부터 정성껏 만들었고, 푸짐한 음식만큼이나 온정도 가득 담겼습니다.

계호스님 / 진관사 주지·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아주 좀 마음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의료진과 어르신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모든 이런 소외계층 분들에게 이 음식을 드시면서 치유할 수 있는 사찰음식을 정성껏 마련했습니다.)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의 소외이웃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 관계자를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도시락은 연잎밥과 두부조림, 가죽장아찌, 무말랭이 등 11가지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넣어주고, 맛은 영양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식단으로 꾸며졌습니다.
 
진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진력하는 은평구보건소를 찾아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우스님 / 진관사 템플스테이 국장
(힘내시고 현장에서 힘드시더라도 국민들이 응원한다는 생각을 하시고 오늘 사찰음식이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관사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회공헌 찾아가는 사찰음식’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진관사는 도시락 400개를 직접 만들어 은평구보건소는 물론,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불광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김승자 / 은평노인종합복지관장
(코로나 정국에 많이 지치고 힘든데 어르신들에게 이 음식을 전달했을 때를 상상만 해도 (어려움을) 다 물리칠 수 있고 부처님 마음이 그래도 전달된 것 같아서 진짜 행복합니다.)
김미순 / 은평구보건소 코로나 TF팀장
(현재 상황이 코로나가 많이 진정되기도 했지만 또 앞으로 어떻게 대유행이 되거나 이럴 수도 있으니까. 저희 힘을 내서 앞으로 더 이상 더 확산되지 않도록 일선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관사는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코로나19가 조속히 극복되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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