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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대덕 열반송 망라..40여 년 만 증보

기사승인 2020.11.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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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해 불교사 속 고승대덕의 열반송을 묶어낸 <열반사상>이 40여 년 만에 증보판으로 발간됐습니다. 1977년 초판 발행 이후 원적에 든 스님들이 추가되고, 기존 내용이 보완됐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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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석가모니 부처님은 2564년 전 지금의 인도 쿠시나가르에서 수십 년간의 전법을 마치고 8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부처님은 생멸의 집착을 끊어내면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며 연기법을 다시 강조하는 열반송을 남겼습니다.

이후로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처님의 위대한 제자들은 원적을 앞두고 그간 수행을 통해 깨달은 경지를 열반송으로 남겨왔습니다.

이처럼 긴 역사 속에 남겨진 수많은 고승대덕의 열반송을 묶어낸 책 <열반사상>이 40여 년 만에 증보판으로 발간됐습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봉 성우 대종사의 책 <열반사상>은 1977년 초판을 발행한 뒤 수정 보완과 인물 추가를 거쳐 증보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증보판 <열반사상>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시작으로 인도와 중국, 한국, 일본까지 고승 450여 명의 열반송과 해설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열반송 외에 선사들이 남긴 마지막 전언 등도 수록해 후대가 선조의 모습을 기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선종을 꽃피운 육조혜능 대사는 ‘머리 위에 어버이를 기르고 입 안에 밥을 찾나니 만의 환난을 만나면 양유가 관리가 된다’고 열반송을 남겼습니다.


조계종 중천조인 고려시대 보조지눌 국사는 ‘파도가 어지러우면 달이 나타나기 어렵고, 방이 깊을수록 등불은 더욱 밝아지도다. 그대에게 권하노니 마음 그릇을 잘 정돈해 감로의 장물을 기울이지 말지어다’라는 열반송을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한국불교에 울림을 전했던 숭산 행원 대종사와 설악 무산 대종사, 범일 보성 대종사, 태허 광우 명사 등 현대인이 기억하는 어른스님들의 마지막 이야기도 눈길을 끕니다.

증보판을 펴낸 성우 대종사는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인연들이 떠나가 소중한 인연의 자취를 다시 더듬어보고 싶은 마음에 내용을 추가·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승대덕의 열반송을 총망라한 <열반사상>은 선조에 대한 추모뿐만 아니라 후학들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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