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종조 태고보우국사 탄신 719년을 기념하는 제9회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태고종은 어제 일산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온라인으로 태고문화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총무원장 호명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태고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 시연과 음성공양을 선보이며 보우국사의 통불교 정신과 원융회통사상 구현에 힘썼습니다.
호명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 함께 정진하며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고 밝혔습니다.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문화는 사회구성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총체적 삶의 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태고종은 지난 8회의 태고문화축제를 거행하면서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이 문화와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이끌었고 축제를 통해 계층 간 국민 통합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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