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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환경 보호 첫 걸음

기사승인 2020.11.26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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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 텀블러를 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텀블러를 보여주며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주는 화분을 받고, 인증샷도 남깁니다.

평소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인데 “개인 컵을 사용하다보면 번거롭지 않고, 지구도 지킬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현주 / 서울 노원구
(일단 요즘 텀블러가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큰 것부터 이렇게 작은 것까지 나와요. 여자들이 가방이 무거워서 잘 안 들고 다니는데 이 조그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 엄청 도움 되고 별로 무겁지도 않아요. 그리고 지구도 지키고 양심도 행복해져요.)

불교계 환경단체인 불교환경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

일회용품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해 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했습니다.

법관스님 / 불교기후행동 상임위원
(지금 지구가 기후위기라는 것을 인식을 받아들이고 여러 가지 행동을 하자고 하면 너무 복잡할 수 있으니까. 먼저 간단한 것부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가 될 수 있고요. 텀블러 사용도 될 수 있고요.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자.)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60억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회용 컵을 만드는 과정에서 32만 2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활용률도 매우 낮습니다.

종이컵은 1%, 플라스틱은 거의 재활용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우리가 텀블러를 하루에 한 번씩만 사용해도 1년에 300만 그루의 나무를 지키고, 2천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말합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아직 기후위기에 대해서 시민들이 심각하게 인식을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일회용품 사용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서 저희기 기후위기도 좀 알리고 그리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그런 개인적인 작은 실천이라도 좀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하고...)

불교환경연대는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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