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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양대 밀교종단 진각종 총지종 협력 모색

기사승인 2020.12.01  19: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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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교 양대 종단의 수장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 도진정사가 오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를 찾아 취임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임 집행부와 함께 총지종을 방문한 도진정사는 같은 밀교 종단이자 재가종단으로 친숙함을 표하고, 종단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다른 곳은 많이 다녀봤는데, 총지사는 오늘 처음입니다. 출가종단을 예방하고 인사드리는 것보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비슷한 모습이라 훨씬 마음도 편합니다. 진각종과 총지종은 똑같은 뿌리니까 친밀감도 있고, 이런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도진정사의 통리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집행부의 예방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총지종은 진각종과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양 종단의 발전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저희들이 배워야 될 것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교류를 통해서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을 진각종을 통해서 매워가면서 서로 도울 일이 있다면 도와가면서 서로가 발전해가는 그런 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각종과 총지종은 밀교의 맥을 잇는 종단이면서 근대 종단으로 창종의 배경에도 뿌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총지종 종조인 원정대성사는 진각종 종조인 회당대종사와 함께 진각종 창종을 이끌었습니다.

진각종 3대 종정을 지낸 원정대성사는 밀교 교상의 문제로 진각종과 결별해 1972년 총지종을 창종했습니다.

인선정사의 안내로 총지사와 종조 원정대성사 기념관을 둘러본 도진정사는 모범적인 재가종단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진각종과 총지종이 양대 종단으로서 모범적인 재가불교 종단이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같이 협력해서 할 부분이 있다면 보조를 맞춰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창종 50년을 맞이해서 아마 진각종에 여러 가지로 협조를 구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도 오늘을 계기로 해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교화 환경에 진각종과 총지종이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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