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등의 내용으로 국제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 사찰과 불자들의 서명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지난 11월 문화재 보유 사찰 등 전국 주요 사찰과 포교신도단체 총 122곳에 서명동참 공문과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사찰과 불자들의 서명동참 용지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25일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남창현 회장이 60여 명의 서명동참 용지를 직접 가져온 데 이어 운문사와 원오사, 범어사, 마곡사, 내원사 등이 사찰 대중 스님들과 신도들의 연명을 받은 서명용지를 회신해 왔습니다.
특히 부산 원오사는 8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보내왔으며, 주지 정관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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