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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반야심경 공성의 지혜 강조

기사승인 2021.01.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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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인들을 위한 반야심경 온라인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법회에서 달라이라마 존자는 공성의 지혜를 강조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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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의 불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존자의 법문을 듣기 위해 한국의 사부대중들이 온라인 공간에 모였습니다.

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의 불자들에게 설하는 반야심경 법문 첫째 날인 어제.

법회는 달라이라마 한국어 채널과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동시 생중계됐습니다.

BTN불교TV 본사에서도 구본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이 법회에 참석했습니다.

법회를 주관하는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이 먼저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법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달라이라마 존자는 반야심경이 ‘무자성’이라는 반야부의 핵심을 잘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야심경은 부처님의 심오한 법인 공성의 지혜를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라마
(부처님의 심오하고 광대한 법 중 심오한 법이 바로 공성의 지혜, 공사상입니다. 따라서 반야심경과 같은 반야부경은 공성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심오한 법에 해당합니다.)

달라이라마 존자는 대상에서 비롯되는 것들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에 따른 집착과 망상 등도 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달라이라마는 부처님의 공사상이 현대 과학의 양자역학과 흡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문 후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은 사랑과 자비의 인성 교육을 학교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사랑과 자비 대신 편견을 배우게 된다며, 모든 인류가 같은 마음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이라마
(모든 인류가 고통을 원치 않고 행복을 원한다는, 우리 모두 나와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여수 도솔암 주지 보련스님은 코로나19 대유행 등 힘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지 질문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마음속에 일어나는 탐진치를 보리심과 공성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라마
(그때그때 일어나는 탐진치를 보리심과 공성의 지혜를 통해 대처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마음 속 깊이 있는 탐진치입니다. 꾸준히 보리심과 공성에 대해 사유해야 합니다.)

달라이라마의 한국인을 위한 반야심경 법회는 내일까지 3일간 낮 12시 30분에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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