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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장애인 포교 틀 새로 다져야

기사승인 2021.01.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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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삶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정부는 물론 불교계 지원도 중요한 이유인데요. 새해에는 장애인 지원뿐 아니라 포교에 대한 새로운 틀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재난 취약계층의 삶은 불편함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은 의료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는 물론, 불교계의 지원도 중요합니다.
 
타 종교의 경우 장애인 신자들에 대한 긴급 지원이나 비대면 예배 등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장애인 불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불교계의 장애인 포교가 취약한 것도 이유입니다.

김철환 / 원심회장(전화인터뷰)
(온라인에 대한 장애인 포교는 멈춰있는 상황이고 코로나19 때문에 법회 참석을 못하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 강화나 인식개선 등 과거에 비해 장애인의 환경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사찰 편의시설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찰 대부분이 수어통역 장애인 지원과 장애인 전문 인력 등이 없어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현재 장애인 문제를 전체 문제로 보고 주체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등 시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반면 불교계에서는 장애인을 불쌍하고 도움이 필요한 수동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불교계의 인식개선은 물론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불교계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김철환 / 원심회장(전화인터뷰)
(장애인 포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기법들을 배운 분들이라든가 장애인 포교에 대해서 좀 기본적으로 수어통역이라든가 점자를 점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든가 이런 사람을 많이 양성을 해야되요.)

코로나19로 세상은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불기 2565년 신축년 새해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포교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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