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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티베트 새 정치지도자 선출

기사승인 2021.01.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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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베트 망명정부가 정교분리 선언 이후 세 번째 정치지도자 선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 최종 선거에 앞서 1차 선거 출구 조사 결과 자리 돌마 내무부장관이 3위를 차지해 최초 여성 총리 탄생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세기 이상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어 온 달라이 라마가 2011년 정치 수반직을 사퇴하며 망명정부 첫 번째 정치대표로 선출된 롭상 생게이 총리의 두 번째 임기가 오는 5월 마무리 됩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정교분리 선언 이후 세 번째 총리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롭상 생게이 총리 체제의 지난 10년이 티베트 민주주의의를 완성시키는 과도기였다면 새 총리 선출은 티베트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제2의 출발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카스님/ 티베트 하우스 코리아 원장
(티베트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티베트 역사상 아주 특별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새 총리도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기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5년 임기로 재임이 가능한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는 1차 선거로 최종 후보 2명을 선출하고 최종 선거를 통해 당선인을 확정합니다.
 
출구조사결과 1차 선거에서 펜파 체링 전 국회 의장이 2만 2천여 표로 앞도적인 1위를 보였고 망명정부 미 대사 오우상 켈상 도르지가 1만2천600여 표로 2위를 최초 여성 후보인 자리 돌마 전 내무장관이 1만2천 170여 표로 3위를 차지해 2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특히 자리 돌마 전 내무장관은 달라이 라마의 중도 정책 대신 독립을 주장하는 강경파로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티베트 정치 노선에 변화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남카스님/ 티베트 하우스 코리아 원장 (전화인터뷰)
(당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기대감도 크고 중도정책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펜파 체링 전 의장은 2016년 롭상 생게이 현 정치대표와 최종 선거에서 경쟁해 9000여 표 차이로 탈락한바 있습니다.
 
1차 선거 결과는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다 득표자 2명으로 4월 11일 2차 선거를 치러 당선자를 선출하게 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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