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가 가축의 예방적 살처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공장식 축산으로 발병하는 대규모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살처분으로 지난 20년간 1억 마리의 동물이 죽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살처분이 아닌 백신과 같은 다른 방식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반생명적인 공장식 축산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육류 소비를 줄이고, 유기농업을 장려하는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대량생산·소비·폐기의 산업성장사회를 생명의 가치가 우선 존중되는 생태돌봄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