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총림석 제막식’을 봉행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11일 경내 선자교 옆에서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해 사중 스님들이 함께한 가운데 ‘영축총림대도량’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높이 4m, 길이 6m, 무게 70톤 규모의 총림석 제막식을 봉행했습니다.
통도사 측은 “사찰을 찾는 많은 참배객들이 총림석을 통해 통도사가 지닌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림석은 통도사가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영축총림대도량’ 일곱 글자는 ‘구당 여원구’ 선생이 썼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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