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전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이기흥 회장은 오늘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단 2170명 중 투표자 1974명 가운데 915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기호 1번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은 423표, 기호 2번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129표, 기호 4번 강신욱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는 507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2016년 초대 통합 체육회 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은 대한카누연맹 회장,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제30회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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