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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오늘 신년기자회견..BTN 생중계

기사승인 2021.01.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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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임기 3년차를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늘 오전 11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종단 운영 계획을 밝힙니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기자회견은 BTN 생중계로 TV와 모바일, 웹, 유튜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늘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종단 운영기조와 핵심사업을 발표합니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늘 오전 11시 BTN 생중계로 불교TV와 모바일, 웹, 조계종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됩니다.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과 백만원력 결집불사, 연등회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활동할 임기 2년차에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대사회적 역할로 종교계 대응을 주도한데 이어 올해는 위기를 벗어나는 과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습니다.

36대 집행부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올해 임기 3년차를 맞은 원행스님이 총력을 다 할 중점사업입니다.

지난해 착공한 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백만원력결집불사의 상징인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도 올해 시작과 함께 기공소식을 알리면서 가시적인 성과에 기대가 모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리걸음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기와 불교요양원 건립 불사에 대한 본격적인 실행 계획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격 취소한 연등회를 올해는 어떻게 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국가적 축하 의미는 물론 IMF위기, 세월호 참사 때처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연등회가 국가와 국민의 염원을 모으는 장으로 역할 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달라질 대북관계에 불교계 역할도 주목됩니다.

방역물품과 식량, 문화분야 등에서 민간교류 계획과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신계사 템플스테이 경과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불교 규제 법령 개선과 승려복지 확대, 불교성전 발간, 기후변화 등 수행과 포교, 교육과 복지, 사회 등에서 주요계획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신년기자회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스님과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실장 등이 배석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기자 질의에 구체적 답변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임기 3년차를 맞은 36대 집행부의 올해 주요사업을 미리 볼 수 있는 조계종 신년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1시 BTN을 통해 불교TV와 모바일, 웹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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