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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스님 "환경운동은 나를 살리는 것"

기사승인 2021.01.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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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부처님의 연기법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울산불교환경연대를 오용만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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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겪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울산불교환경연대는 작년 ‘탄소 흡수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와 ‘녹색사찰 협약’, ‘하천정화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천도스님 /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약이 많았지만 양산 산림청과 MOU를 맺었고 협업을 통해 많은 분들과 같이 (산불로) 소실된 울산 국유림에 나무를 심었던 일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지난 2018년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로 취임한  백련사 주지 천도스님은 ‘실천하는 행동’을 토대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미래를 생각하는 금요기후 행동’과 지도자 양성교육인 ‘1.5°C 기후학교’는 지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천도스님 /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1.5°C 기후학교를 열어서 일반시민들이 기후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새롭게) 고취시키는 교육을 통해 4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저희 활동가들도 서로가 단단해지는 한해였습니다.)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환경운동이 단순히 산에 나무를 심는 일이 아닌 생각에 새로운 인식을 심는 것이고 마음에 조화로움을 심는 수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합니다.

천도스님 /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불교적으로 보면, 연기적으로 보면 우리는 너와 내가 하나고 모든 생명들이 연결돼 있다고 하듯이 (환경운동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지구 공동체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행동 백신을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의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하며 고통 받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울산불교환경연대의  조용한 울림이 지역 사회에 퍼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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