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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반가사유상 78호 영주ㆍ83호 경주서 조성"

기사승인 2021.02.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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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이 영주 지역에서, 83호 금동반가사유상이 경주 지역에서 조성됐다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두 불상 모두 6세기 후반작이자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며 섭론종 계통 사찰에서 금당의 주존상으로 봉안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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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 최고ㆍ최대 걸작으로 평가받는 금동반가사유상.

두 금동반가사유상을 동시에 연구한 논문이 나란히 처음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은 경북 북부인 안동과 영주지역 전래품이고, 국보 83호 금동반가사유상은 경주 지역 전래품으로, 모두 고신라 불상으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는 판단했습니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전화인터뷰)
(일본 학자들이 옛날에 처음에 발표를 대개 안동지역이라고 한 사람도 있습니다. 학술논문으로서는 이 영주지방에서 조성됐다고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78호 금동반가사유상은 고구려가 점령했던 영주 일대에서 고구려 불교와 불상의 영향으로 6세기 3/4분기에 조성돼 강인한 특징이 잘 표현됐다고 밝혔습니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전화인터뷰)
(연대도 6세기 3/4분기 즉 550년에서 575년 사이에 된 불상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런 것도 아마 확실하게 논의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83호 금동반가사유상은 수도 경주 지역에서 6세기 4/4분기에 조성돼 세련되고 우아한 특징이 살아 숨 쉰다고 봤습니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전화인터뷰)
(575년에서 600년 사이에 조성된 경주지역에서 있었던 경주지역의 반가사유상이다 하는 것은, 확실하게 정의내리는 것은 이 논문이 처음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또한 두 금동반가사유상은 유가유식종파인 섭론종 계통에서 유가유식사상에 의해 미륵보살상으로 조성돼 금당의 주존불로 봉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화랑도의 이상과 일치하는 미륵보살이므로 화랑도들의 신앙대상으로 존숭을 받아 활발히 조성됐고, 금당의 본존상으로 신앙됐다고 문 교수는 판단했습니다.

이 논문은 한국미술사연구소와 한국불교미술사학회 학술지 최근호 강좌미술사 55호에 수록됐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 기자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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