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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정법사, 현 시대상과 문화 반영한 불상 조성

기사승인 2021.03.08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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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이 상주했다는 보타낙가산은 바다에 접한 아름다운 곳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무학산 자락에 마산의 보타낙가산을 꿈꾸는 정법사.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염불원장 영산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점안법회에서 정법사는 관음성전 조성을 위한 원통보전 2차 불사회향을 준제보살과 천수천안관음보살 점안을 통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도문스님 / 정법사 주지
(원래 처음부터 우리 정법사 도량은 관음보살을 모시고 주불로 모셨던 관음도량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날 점안한 보살상 중 칠구지불모라 칭송되며 청정을 뜻하는 준제보살.

불자의 실천행을 강조하는 육바라밀을 뜻하는 여섯 개의 가녀린 팔과 현재 시대상과 문화를 반영한 갸름한 상호가 눈에 띕니다.

천의에는 문양에 금칠을 한 후 붉은 옻칠을 덧 해 음각으로 표현했습니다.

은행나무로 조성한 천수천안보살상은 갸름한 상호가 눈의 띄며 가사에는 전통 돋움기법으로 고려시대 불화에 나타난 문양을 재현했습니다.

도문스님 / 정법사 주지
(천의만 봐도 그때 우리 불자들과 스님들은 무엇을 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남북통일과 불국정토를 써서 준재보살 천의 뒤에 문양을 새겨놓았습니다.)

정법사 불자들도 불사 연기문을 통해 바람을 담아냈습니다.

안미옥 / 정법사 신도회장
(하루속히 이 불사 인연공덕으로 우리 모두는 팔정도를 닦아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자타가 성불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이 소멸종식되기를 기원하며 남북평화통일의 빠른 성취를 발원하며 이 불사를 봉행합니다.)

정법사는 준재보살과 천수천안관음보살 점안에 이어 연말 30관음응신과 남순동자 조성 등 3차 불사 회향을 위해 불사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잊혀져가는 전통기법을 살리며 시대상을 반영하는  불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BTN NEWS 조현제입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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