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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수미산 원정대 법보종찰 해인사 순례

기사승인 2021.04.07  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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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전해지는 고통 속에도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걸음을 이어온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

지난해 10월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서울 봉은사까지 511km의 대장정을 무사히 회향했습니다.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해 시작된 자비순례가 오늘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다시 발을 내딛었습니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종단의 중흥이 사회의 평온으로 나아가기를 동참 대중 모두 부처님께 고하오니 섭수하시어 곧고 너른 길을 환하게 밝혀 주시옵소서. 나무석가모니불.)

방역에 만전을 기해 봉행된 자비순례에는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 주지 현응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을 비롯해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종회의원 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교육원장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순례단이 흔들림 없이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회주이신 자승 큰스님의 진중한 의지가 담담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천년의 시간동안 쉼 없이 홍유동 계곡을 흘러온 해인의 맑은 물처럼 이 거룩한 행사가 회향하는 그 시간까지 건강하고 무탈한 순례길이 되기를...)

입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고 상월선원에서 준비한 죽비가 해인사에 전해졌습니다.

해인사 자비순례는 사부대중의 국난극복을 향한 서원이 팔만대장경의 호국 정신과 만나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응스님/해인사 주지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봉안된 법보종찰입니다. 오늘 상월선원 수미산 원정대가 이끌어가는 자비순례길 일보일배의 걸음마다 염념 보리심이 염념 자비심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출발한 자비순례는 해인사 소리길을 시작으로 총 8km를 걷고 장경각 팔만대장경을 돌아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회향했습니다.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은 무사히 순례를 마친 사부대중에게 팔만대장경 모형 경판을 선물하고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한국불교의 화두를 풀어낼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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