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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등 만들며 코로나 조기 종식 기원

기사승인 2021.04.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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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태종 대성사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조속한 소멸을 기원하는 제1회 봉축등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성사 신행단체 17팀이 참여해 저마다 솜씨를 뽐낸 현장에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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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성사 서원당에 모인 신도들이 저마다 봉축 연등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합니다.

우산을 연등으로 만들고 연꽃에 지구를 올려 불국정토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흰송아지 연등을 들고 나온 아이를 보는 신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조속한 소멸과 봉축 염원을 담아 천태종 대구 대성사에서 제1회 봉축등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조현대 / 천태종 대구 대성사 신도회장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등만들기 행사를 통해서 이 어려움이 완전히 소멸돼 우리 신도님들께 편안히 기도 정진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를 원만하게 회향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 봉행된 행사에는 대성사 주지 도원스님, 조현대 신도회장, 김분영 부회장을 비롯해 17개의 신행단체가 동참했습니다.

도원스님은 등만들기에 동참한 대중을 향해 봉축등을 만드는 의미와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도반들과 단체의 교류를 통해 화합의 도량으로 거듭나길 당부했습니다.

도원스님 / 천태종 대구 대성사 주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우리 대성사 모든 간부님, 모든 신도님, 모든 신행단체, 모든 불자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봉축행사를 정성스럽고 아주 훌륭하게 여법하게 받들기 위한...)

각 지역지회들과 청년회, 동해유치원 등 다양한 단체에서 저마다 각자의 주제를 담아 봉축등을 제작했습니다.

평가는 참가 단체의 협동심에 높은 점수를 두고 작성품과 독창성, 완성도를 살폈습니다. 

개인전 대상은 한지를 손으로 하나씩 뜯어 붙인 정성이 돋보인 서구지회 임명수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단체전 대상은 본연의 본성을 찾자는 의미를 담아 달서구지회가 선보인 팔정도등이 수상했습니다.

이승구 / 천태종 대구 대성사 달서구 지회장
(저희들이 창작등을 구상할 때는 부처님 가르침을 더욱더 새기기 위해서 심우도 중에서 올해 소의 해이기 때문에 심우도 중에서 견우, 득우, 목우...)

제1회 대성사 봉축등 만들기 대회에서 완성된 연등은 경내 서원당에 장엄돼 부처님오신날을 환하게 밝힐 예정입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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