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말사 논산 영주사 조실 풍운당 보안스님이 지난 12일 법납 57년, 세수 93세로 입적했습니다.
논산 영주사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보선 대종사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월우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 관촉사 주지 해광스님 등이 참배했습니다.
1965년 구례 화엄사에서 천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풍운스님은 경주 기림사와 포항 청곡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폐사된 논산 영은사지에 영주사를 중창해 수행과 지역포교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어린이포교와 장학사업을 비롯해 노인전문요양원인 영주사 부설 영은원을 설립해 노인복지에도 이바지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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