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오사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제5회 산신대재 및 숲길 명상 걷기’를 봉행했습니다.
부산 원오사는 어제 경내 삼성각 앞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주지 정관스님 집전으로 ‘제5회 산신대재’를 봉행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원오사 주지 정관스님은 “자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의 행위들이 지금의 코로나를 발생시킨 원인”이라며 “이번 산신제를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오사는 산신대재에 이어 경내 소나무 길에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숲 길 명상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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