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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경계에서 지장기도로 '가피'

기사승인 2021.04.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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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코로나 시대 희망을 말하다’ 세 번째 순서입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인데요, 죽음의 경계에서 지장기도로 힘을 얻은 고보미 불자와 박진곤 불자의 사연을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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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원도 양구에서 음식점 운영과 우체국 보험 영업을 병행하는 고보미 불자.

30대 초반에는 전국 보험왕에 등극하는 등 승승장구를 했지만 췌장염으로 복수가 가득 차 장기가 망가지는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연히 BTN불교TV에서 스님이 백담사 봉정암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찾아가 기도하며 불교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 집에서 24시간 BTN 채널을 틀어 놓고 살고 있을 정도로 애청자가 됐습니다.

어머니가 별세하자 우울감에 빠져들었을 때 BTN에서 정현스님의 방송을 보고 지장 도량인 심원사를 찾아가 극락왕생을 위한 지장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로 가득 찬 삶을 살게 되면서 고보미 불자는 모든 일상생활을 가피로 여기고 감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보미 / BTN붓다회 회원·강원도 양구군
(친한 동생들이 만약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면 제 얘기를 하면서 “지장기도 많이 하면 너무 좋다”고 강요가 아닌 제 사례를 얘기하면 “알았어요 언니 지장경 읽어볼게요. 마음이 편해요” 이렇게 얘기하고, 어떤 언니는 붓다회 회원으로도 가입하셨어요.)

고보미 불자는 올 여름 식당 문을 닫고 중학교 2학년이 된 딸과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박진곤 불자는 지장기도와 <지장보살본원경> 사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30년간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허리를 3번이나 다쳤지만 지장보살 기도와 독경으로 의지를 다져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1986년부터 천도재를 지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조부모와 부모, 형제 등 9명의 천도재를 매년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 형과 부모를 차례차례 떠나보내면서 슬프고 그리운 마음은 여전하지만, 천도재를 지내며 가피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가 반파되는 큰 교통사고를 겪었음에도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진곤 / BTN붓다회 회원·경남 창원시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이런 대형사고를 당했는데도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멀쩡하냐고 했습니다.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가피가 없었으면 저는 아예 그냥(위험했을 겁니다))

박진곤 불자는 일심으로 집중해 기도하면 가피가 들어오게 된다고 강조하며 가족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붓다회 후원과 보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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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백강 2021-04-18 01:32:10

    두 분의 훌륭한 법문,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내 건승하시길! _()_ 나무아미타불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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