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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스님 "코로나 우주가 인류에 주는 경책"

기사승인 2021.04.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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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왜 발생했을까.. 고요한 소리 회주 활성스님은 우주가 인류에게 주는 경책이라고 풀이합니다. 이를 계기로 인류는 사고를 바꿔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근본 공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법문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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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단법인 고요한소리가 회주 활성스님의 소참 법문을 모아 만든 ‘소리 시리즈’

활성스님은 시리즈 마지막 편인 스물 세 번 째 책을 통해 불자들에게 <윤리와 도덕, 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활성스님은 코로나 사태가 우주가 짓고 있는 인간 농사가 잘 안되다 보니 계속 경책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경책이 단순하게 매질을 하는 것이 아닌 ‘집에 있어라’, ‘접촉을 그만하고 가만히 있어라’고 하며 하나의 강제 공부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그동안 왜 그렇게 절제 없고 낭비로 살았는지에 대한 반성으로 ‘소욕지족’을 절로 배우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활성스님은 이 책을 통해 불교가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짚었습니다.

불교가 선교를 하고 있는 종교도 아니고 정복을 하는 종교도 아닌데 지구촌 전반에 퍼진 것은 일단 큰 흐름이고 필연이라고 운을 떼었습니다.

활성스님은 고요한소리가 해온 활동이 근본불교인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담마와 아비담마’라고 말했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를 설하는 것이 ‘담마’라면 제자들이 그것을 받아들여 이해하고 적용할 때 그 분상이 ‘아비담마’입니다. 

불교를 한 층 성장시켜 줄 아비담마가 필요해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전 지구적으로 아비담마가 적용될 무대가 넓어 졌다는 겁니다.

활성스님은 불교가 글로벌 시대 속에서 과학을 비롯한 온갖 학문들과 경향들을 다 포용하면서 근본 불성을 향상시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환경을 함께 생각하고 주변과 내가 하나라는 가르침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활성스님.

근본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이 시대의 문제 해결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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