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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 아깝지 않아..더 하지 못해 아쉬워"

기사승인 2021.05.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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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시대 희망을 전하다 11번째는 소중한 것들을 보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빌린 돈을 보시한 박초자 불자, 토지를 선뜻 내놓은 유계영 불자, 천 일 천 명 붓다회 가입 서원을 세운 신불산 도선사의 사연을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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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용인에 사는 88세 박초자 불자는 몸이 불편해 집에서 BTN불교TV를 시청하며 부처님과 만납니다.

급전이 필요해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으려고 보니 그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생사도 알 수 없고, 얼굴과 이름도 몰라 찾기를 포기하고 그 돈을 BTN붓다회에 보시했습니다.

방송에 보시하는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박초자 불자는 오히려 더 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합니다.

박초자 / 경기도 용인시
(항상 이대로 부처님만 모시고 산다면 나는 여한이 없어요. 여한이 없어요, 진짜. 항상 그래서 내가 염주를 들고 관세음보살을 찾지. 그것이 아니면 내가 부처님 안 봤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어요.)

유계영 불자는 조계종 원로의원 무봉 성우 대종사의 방송 법문에 감명을 받고 붓다회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이웃 종교 병원을 갔다가 벽에 적힌 억대 기부자들의 명단을 보고 불자들도 이런 것을 본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토지를 보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BTN을 의지처로 생각하고 힐링하는 유계영 불자는 이웃종교처럼 불자들도 보시를 많이 하고 떳떳하게 살길 바란다고 서원했습니다.

유계영 / 경기도 안양시
(우리 불자님들도 좀 더 분발해야 되지 않을까. 좀 힘을 모아서 관심을 갖고 이웃종교에 밀리는 기분이 없이 만족하게, 신나게 신행생활을 하려면 서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십사 이런 부탁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울산 신불산 도선사 주지 혜암스님은 천 일 천 명 붓다회 가입 서원을 세우고 신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선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법을 전 세계 다중전파할 수 있는 BTN을 큰 집으로 삼고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붓다회 후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절을 찾는 신도는 줄었지만 복 짓는 일을 알려주는 붓다회 권선이 스님에게는 하나도 힘든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혜암스님 / 신불산 도선사 주지
(청정하고 마음이 건강해야 결과적으로 좋은 과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붓다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내 나라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이 회원이 되고 난 뒤에 얼마나 떳떳합니까. 부처님 기운을 듬뿍 받고.)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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