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화엄경소초〉 완역 '세주묘엄품' 7권 출간

기사승인 2021.05.08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이 지난해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 10권을 선보였는데요, ‘세주묘엄품’ 7권을 출간하고 부처님 전에 봉정했습니다. 제봉득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중국 화엄종의 4조 청량국사 징관스님이 쓴 화엄경 주석서 〈화엄경소초〉.

작년 4월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 〈청량국사화엄경소초〉 불사를 회향한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이 1차분으로 〈화엄현담〉 10권을 출간했습니다.

이어 2차분으로 ‘세주묘엄품’ 7권을 출간하고 부처님 전에 봉정했습니다.

수진스님 / 조계종 고시위원장·부산 해인정사 주지
(10년이 더 걸려서, 정확하게는 10년 7개월에 걸쳐서 10만 매 원고를 탈고해서 작년에 1차적으로 화엄현담 10권이 나오게 됐고요. 올해 2차적으로 〈청량국사화엄경소초〉 ‘세주묘엄품’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금산사 화엄학림에서 화엄경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수진스님은 불교를 전문적으로 강의하고 연구하는 스님과 학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세우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화엄경소초〉 주석서 번역에 착수한 수진스님은 10년 7개월 만에 원고지 10만 매 분량의 완역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수진스님은 〈화엄경〉을 단순히 종교적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수진스님 / 조계종 고시위원장·부산 해인정사 주지
(늘 ‘불교가 종교인가?’라고 물으면 불교는 어쩌면 종교이길 포기한 종교인지도 모른다. 기존의 종교의 사상을 완전히 드러내버리기 때문에 그렇다. 그 뿌리는 바로 화엄경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죠.)

수진스님은 1200여년 만에 한글로 번역되는 〈청량국사화엄경소초〉 불사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습니다. 

수진스님 / 조계종 고시위원장·부산 해인정사 주지
(1200년 동안 그렇게 (청량국사가) 잘 꾸며놓은 것들이 잠자고 있었는데 번역을 해서 세상에 내놓은 건 그건 모두 다 함께 좋은 마음으로 바라봐주면 저로서는 더더욱 고맙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4월 화엄현담 10권, 올해 5월 세주묘엄품 7권을 출간한 수진스님은 7여 년간 100권 이상의 완역서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수진스님 / 조계종 고시위원장·부산 해인정사 주지
(이 책을 통해서 화엄경에 대한 연구, 신앙, 유포 이런 것들이 좀 더 증장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