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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숨은 공로자는 진관사

기사승인 2021.05.24  0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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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정상회담에 깜짝 선물이 등장했는데요, 진관사에서 준비한 사진첩이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201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진관사에서 찍었던 사진들이었는데요, 정상회담 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방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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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문 대통령이 마중을 나온 질 바이든 여사에게 한국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나타냅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사님께서 2015년에 한국의 진관사를 방문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을 제가 가지고 왔어요."

질 바이든(미국 대통령 영부인)
"오, 대단하군요."

한미정상회담 첫 만남을 위해 진관사에서 선물로 준비한 겁니다.

국문과 영문으로 된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의 친필 편지 1통도 포함됐습니다.   

편지에는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세계평화와 코로나19가 극복된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축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구하는 인류애와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계호스님/진관사 주지(전화인터뷰)
((질 바이든 여사가) 명상이라든지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교육, 명상, 음식 등등 자연적인 것을 너무 좋아해서 저희들이 보내드렸어요.)  

이와 더불어 불교 최대의식인 수륙재 때 사용했던 무명천에 한국의 자연을 직접 수놓은 다포 8점을 보냈습니다.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 인류평화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계호스님/진관사 주지(전화인터뷰)
(전통불교문화를 함께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발원했는데 잘 전달돼서 진관사가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해서 뿌듯했습니다.)      
 
질 바이든 여사가 한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15년 7월.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하던 중 한국을 도착해 곧바로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주지 계호스님과 총무 법해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사찰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500년 전 임금에게 진상된 진관사 된장을 보고 탄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한국불교에 대해 큰 호감을 나타내고, 비구니 스님의 삶과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관사는 바이든 여사에게 발우를 선물하고,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했습니다.

한미 백신과 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 등의 성과를 낸 한미 정상회담.

문 대통령이 “최고의 순방이자 최고의 회담”이라고 평가한 이번 회담의 숨은 공로자는 천년의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간직한 진관사였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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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일본 방사능오염수 기사 쓰자. 2021-05-25 12:55:50

    그래서 훌륭한 대통령에 훌륭한 대한민국정부가 잘한겁니다. 이명박근혜 때처럼 칭송은 못하더라도 나팔수 역할은 아니더라도 현정부와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좀 하자. 불교뉴스 기자들은 어떻게 뽑는건지. 국힘당 오세훈 왔다고 그렇게나 나팔거리더니 그리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세계가 난리 인데 기사좀 쓰세요. 왜 국힘당 눈치보나요.삭제

  • 강선숙 2021-05-25 07:31:51

    진관사 계호스님, 법해스님 고맙습니다~♡♡♡~삭제

    • 깨불자 2021-05-24 19:53:37

      감사합니다삭제

      • 관세음보살 2021-05-24 16:27:54

        미국조찬기도회에 진제종정큰스님을 초청하여 법문하시도록 한분이 당시 오바마대통령때 부통령이었던 현재 조바이든 대통령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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