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보였던 가수 양지원 씨가 BTN불교라디오 울림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매주 월요일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데요. 라디오 DJ로 변신한 첫 방송 현장을 윤호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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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일 다양한 DJ들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BTN라디오 울림.
낯익은 청년 한 명이 부스 안으로 들어섭니다.
라디오 개편을 맞아 새롭게 DJ로 발탁된 트로트가수 양지원 씨입니다.
처음 도전하는 라디오 DJ지만 긴장하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양지원 /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 DJ
(5월이 지나가는 아쉬운 마음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자, 양지원의 새로운 시작 함께해주실 준비되셨죠? 안녕하세요.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
지난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보이며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양지원 씨는 첫 방송부터 특유의 흥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냈습니다.
청취자들은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로 양지원 씨를 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트로트계의 대선배들도 양지원 씨의 라디오 DJ 도전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김용임 / 트로트 가수
((양지원 씨가) 이번에 라디오 DJ 도전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로맨틱라디오’ 이름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양지원 씨 파이팅!)
진성 / 트로트가수
(양지원 씨가 라디오에 DJ로 도전장을 냈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로맨틱라디오’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평소 팬 카페를 통해 팬들과도 자주 소통해온 양지원 씨는 이날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좋은 노래를 추천하며 첫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언젠가 라디오 DJ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는 그는 BTN라디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지원 /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 DJ
(제가 정말 꿈에 그리던 라디오 DJ를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맡게 돼서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 BTN 울림 라디오가 우리나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라디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BTN라디오 울림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