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가 조계종 제6와 7대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한 혜광당 종산 대종사 열반 제1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2일 각황전에서 봉행된 추모재에 화엄사 조실 명선 대종사를 비롯한 원로와 문도 스님들이 참석해 헌화, 헌다하며 종산스님을 기렸습니다.
명선 대종사는 원로회의 의장으로 조계종의 계맥을 바로 잡은 종산스님의 업적을 설명하며 “화엄문도가 화합해 수행정진하자”고 말했습니다.
1948년 화엄사로 출가한 혜광당 종산 대종사는 조계종 제9대 중앙종회 임시의장,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을 거쳐 원로회의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012년 화엄사 조실로 추대됐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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