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22일 만에 성립 요건인 10만 명을 달성하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환영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오늘 "조기에 달성된 십만 청원은 국민께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신 것"이라며 "더 이상 정부와 국회는 머뭇거리지 말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는 준엄한 요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5% 이상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한 바 있다"며 "이 뜻이 이번 국회입법 청원 조기 달성에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국민동의 청원의 정신을 받아서 즉각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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