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사의 기일이었던 지난달 29일 만해스님의 사상과 유지를 계승하는 교육기관인 만해학당 상량식이 열렸습니다.
선학원은 만해스님의 사상과 유지를 계승해 전통수행을 이어나갈 교육기관으로, 만해의숙을 복원한 만해학당 건립을 추진해 이날 상량했습니다.
만해의숙은 기술생활을 하며 교육을 받기 위해 만해스님 입적 이듬해인 1945년 설립해 3차례 모집을 하고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연면적 200여 제곱미터의 한옥 형태의 만해학당은 만해스님의 업적을 기릴 강의와 임제간화선 수행의 시민선방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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