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가 지난 30일 모교에 ‘굿 티처스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권오춘 교수가 기부한 장학금은 오는 2학기부터 사범대학 7개 학과에서 7명을 선발해 수여할 예정입니다.
권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현금과 부동산, 미술품 등 총 111억 원을 동국대에 기부했습니다.
동국대는 이를 바탕으로 초허당기회장학금과 초허당특별장학금 등을 제정해 매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권 교수가 기증한 82억 원 상당의 미술품 300여 점은 동국대 일산캠퍼스와 초허당 상설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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