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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비로자나삼신불 복장유물 첫 공개

기사승인 2021.09.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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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복장유물과 보물 삼신불회도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화엄사 성보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이 화엄사 특별전을 열고 270여 점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교중앙박물관이 한국 화엄사상의 원류와 전승을 유물로 조명하는 화장 지리산 대화엄사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탄탄스님/조계종 중앙박물관장
(이번 전시를 통해 화엄사의 사상과 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화엄의 꽃비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작은 위안이 되길 기원합니다. )

불교중앙박물관이 준비한 네 번째 교구본사 특별전으로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동시에 화엄사 말사로 이어진 전남지역 불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화장이라는 주제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지리산 대화엄사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너와 내가 하나로 융화되는 화엄사상이 이 시기에 필요하다는 뜻 일 것입니다. 지리산 화엄사는 화엄종의 중심 사찰로 창건 이후 오늘까지 많은 고승들이 머물면서 창사의 이념인 화엄사상을 구현해왔습니다.)

화장 지리산 대화업사 특별전에는 최근 국보로 지정된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복장유물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등 2건의 국보와 9건의 보물 화엄사 성보문화재가 대거 공개됐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개막식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김경호 선생의 글을 원행스님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덕문스님/ 화엄사 주지
(시절이 어려울수록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전통문화예술의 울림과 편안함 속에서 존재의 불성까지 깨우쳐주는 성보문화재의 역할이 새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엄세상을 만나는 이 좋은 전시회가 시원한 바람과 같이 모든 이들에게 한 줄기 청량수가 되길 기원하면서...)

보물 화엄석경을 비롯해 화엄종찰을 표방하는 화장 편액과 화엄사 서오층 석탑, 동오층석탑 사리장엄구, 서산대사와 벽암대사 가사 등 우리나라 화엄사상을 상징하는 140건 265점의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보인 백자 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와 보물로 지정된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회도 3점도 차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성보문화재와 화엄사 중흥조로 평가받는 도광, 도천대종사 유품까지 총 4부로 구성된 화엄사 특별전은 11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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