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에 든 태공당 월주대종사 손상좌 스님들이 백반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습니다.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과 조계종 사업부장 주혜스님 등 태공문도회 30여 손상좌 스님들이 오늘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3천6백여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더 오래 받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하고 몸소 보이셨던 자비보살행의 가르침을 잇기 위해서입니다.
덕산스님/금선암 주지
(조실 큰 스님께서 하셨던 일 뿐 아니라 원장스님께서 추진하시는 백만원력결집에 저희들도 힘을 모으자고 해서 미약하지만 참여하게 됐습니다.)
원행스님은 “지구촌공생회와 나눔의 집 등을 통해 은사스님이 실천하셨던 가르침을 이어 더 열심히 정진하자”며 감사와 함께 독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생전에 국내에 많은 복지기관을 운영하셨던 뜻을 잘 기리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
앞서, 조계사에서는 최고령 불자로 구성된 회화나무합창단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함께 예방한 회화나무합창단원들은 등을 모연하고 제작해 받은 상금과 동참금을 모아 백만원력결집기금 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백만원력결집에 더 힘을 내라는 경책으로 삼겠다며 감사와 축원을 전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보살님들 백세까지 건강하게 노래하세요. 백만원력결집불사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70대 불자부터 90대 최고령 불자까지 1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회화나무합창단은 노불자님들의 신행단체지만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조계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복기동(85세) /조계사 회화나무합창단회장
(총무원장스님이 열심히 하시니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여법하게 무난하게 잘 끝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이 열심히 동참했고 앞으로도 잘해서...)
은사스님의 유훈을 잇는 손상좌스님들의 실천과 노 불자님들의 십시일반 정성까지 내년부터 차례로 성과를 드러낼 백만원력결집불사에 전국 불자들의 정성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