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계사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이 소외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습니다.
오늘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자비 나눔 행사에서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에게 추석 나눔 박스 500개 등 12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박스에는 생필품과 햇반, 재래 김, 세면도구 세트 등이 담겼으며, 관내 저소득 주민 340가구와 장애인 단체 160곳에 지원됐습니다.
지현스님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종 구청장은 소외 이웃을 위해 자비를 실천한 가피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잘 보살피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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