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코끼리행복복지센터가 15일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합천 내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 800여명의 어르신들께 송편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끼리행복복지센터장인 진각스님이 주관하고 운영지원 사찰 법보종찰 해인사가 백미 40kg, 20여포를 후원했습니다.
송편 나눔 행사에는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스님, 포교국장 승우스님, 복지국장 혜철스님, 백비스님을 비롯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2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나선 생활지원사 34명은 노인 맞춤 돌봄 활동지역에서 송편을 전달 받아 대상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해인사 총무국장이자 센터장인 진각스님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친인척들의 왕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센터지역 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코끼리행복복지센터가 행복을 나누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코끼리행복복지센터는 매년 명절과 어버이날 등에 행복 나눔 행사를 열고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 외롭고 소외된 지역민,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운영지원 사찰인 법보종찰 해인사와 해인사 신도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합천군 북부지역의 대표 복지기관으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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