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약사정사 진여스님이 한국에서 생활하다 장애를 얻어 힘들어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자비나눔에 동참했습니다.
BTN붓다회 전법위원이기도 한 진여스님은 지난 15일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산본부 관계자들에게 네팔 이주 여성 니마 씨를 위한 병원비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불자인 니마씨는 5년 전 한국으로 와 파주 농장에서 일하는 도중 허리를 다쳐 1천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빚지게 되자 이날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진여스님은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하안거법회에 동참한 신도들의 기도비와 노인복지시설 도리원 천영란 원장의 후원으로 기도산림을 생명살림으로 회향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으로 항상 기도하고 복밭을 가꾸는 불자의 자세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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