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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비구니회, 한가위 군장병 위문

기사승인 2021.09.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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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 친지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야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한 연휴를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군 장병들은 더더욱 가족과 고향이 그리울 텐데요. 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불자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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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로 휴가는 물론 영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군법당엔 바람소리와 홀로 선 석등이 쓸쓸함을 더합니다. 

답답한 군 생활을 보내고 있는 불자 장병들을 위해 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지난 16일 25사단 호국비룡사와 5군단 호국금강사를 찾아 한가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민간인과 접촉이 제한적인 군 특성에 더해 코로나19로 대면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군법당 주지 법사에게 간략한 전달식만 가졌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를 2년여 맞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젊음을 국가에 내주고 휴가도 못가고 고생하시는 군인들이 생각이 나서, 우리도 며칠 있으면 추석 명절이잖습니까. 송편이라도 먹게 해주고 그 수고에 선물이라도 작은 거지만 즐거움을 행복함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은 이어 새로 불사 중인 호국비룡사 법당을 둘러보며 이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호국비룡사 신축 법당은 660제곱미터 규모로 법당과 카페테리아를 겸한 공양간 등 MZ 세대 장병들을 위한 현대식 건물로 내년 3월 낙성할 예정입니다. 

호국비룡사는 장병들에게 직접 따뜻한 위문의 마음을 전하진 못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한가위의 정을 나눈 태고종 비구니 스님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앞서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은 지난 15일 태고종 총무원에서 이날 호국비룡사와 호국금강사에 전달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마스크팩과 선크림, 송편 등 장병들에게 전달하기 쉽도록 재포장을 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 장 한 장 담는 손길엔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와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까지 담았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저희가 작은 힘이지만 뒤에서 마음을 전달해 주는 것으로 군 장병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내서 열심히 또 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하고 무사하게 군생활 열심히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코로나19 백신1차 접종률이 70%에 가까워지면서 비대면이 아닌 손을 맞잡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 그날을 기대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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