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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타 대종사 수집 北 작품 한 자리에

기사승인 2021.09.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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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유명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북한 문화재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교계 대북 교류의 선구자이자 통일운동가로 꼽히는 조계종 원로의원 중화 법타 대종사가 소장한 작품들을 전시한 건데요. 이석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서 백두산 호랑이 가족이 여유를 만끽합니다.

물을 가득 품은 백두산 천지는 하얀 눈으로 뒤덮여 빼어난 절경을 이룹니다.

모두 북한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인데, 조계종 원로의원 중화 법타 대종사가 북한을 오가며 작품을 수집했고 주요 사찰과 문화재를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중화 법타 대종사 / 조계종 원로의원ㆍ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여기 있는 북한 미술작품은 전혀 정치, 사상성이 배제된 순수한 북한의 미술작품으로 북한 최고 미술가인 10여 명의 작품을 제가 북한을 다니면서 모아서 지금 전시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조국평화통일불교협의회가 마련한 ‘예술로 읽는 북한 미술작품, 문화재사진 미디어 애니아트전’.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예술을 통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고자 하는 발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고 운보 김기창 동생인 고 김기만 화백을 비롯해 법타 대종사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의 유명 작가 미술작품 30여점이 선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 산재된 문화재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관 벽면을 활용한 공간전시는 물론,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작품의 입체성을 더해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습니다.
 
중화 법타 대종사 / 조계종 원로의원ㆍ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우리 남북예술이 이렇게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다른 어떤 이질적인 것이 없고 남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 통일을 빨리 이뤘으면 하는 염원을 함께했으면 좋겠다.) 

주최 측은 남북 공동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문화예술의 새로운 인식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4전시장에서 열리며, 우리의 소중한 남북 공동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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