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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만나는 국보 반가사유상

기사승인 2021.10.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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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연 속에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을 만날 수 있게 됐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이 마련한 메타버스 ‘힐링동산’입니다. 이용객들은 반가사유상과 함께 사진도 찍고 과제를 수행하며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를 얻게 됩니다. 이효진 기자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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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푸른빛이 퍼지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온화한 미소의 반가사유상이 나옵니다.

반가사유상 곁을 맴돌다 함께 사유에 잠기기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K-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축한 가상박물관 ‘힐링동산’입니다.

메타버스는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3차원 가상세계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이른바 가상 속 현실세계입니다.

메타버스 속에서는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점을 유리벽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은 야외에 놓인 반가사유상과 사진도 찍고 여러 과제도 수행합니다.

장은정 /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관(전화인터뷰)
(반가사유상이 한국의 대표문화재이고 저희 박물관의 대표 문화재잖아요. 전 세계인들, 그리고 1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이 대표 문화재들을 조금 더 가까이, 친근하게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게끔 기획했습니다.)

힐링동산은 공개 4일 만에 9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객 93% 이상이 해외 방문자로, 가상현실 콘텐츠와 함께 급부상하는 국보 문화재의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시공간 제약 없이 우리 문화재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어디서든 반가사유상과 교감하며 사유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장은정 /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관(전화인터뷰)
(우리 전시실이라는 내부공간만이 아니라 어떤 힐링을 줄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속에 같이 놓였을 때 그런 메시지를 훨씬 더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반가사유상 오프라인 브랜드관도 함께 조성해 전 세대, 전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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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재가불자 2021-10-14 19:55:02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 시니어 모두 메타버스 불국토에서 행복하시기를...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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