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가 수산당 지종 대종사 열반 제1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경내 대웅전에서 열린 추모재는 상단불공에 추모입정, 육성 법문, 주지 무공스님과 문도대표 진각스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원로의원 성오 대종사를 비롯해 스님들은 조사전으로 이동해 수산 대종사 영정에 차를 올리고 수행자로서 소탈한 삶을 살았던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고불총림 방장으로 후학들을 제접하며 제다와 불복장 작법에도 조예가 깊었던 수산 스님은 2012년 영광 불갑사에서 법납 73년, 세수 91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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