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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 “경기도 전통사찰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2.05.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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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사찰을 찾는 후보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남양주 봉선사를 찾아 현안을 경청하고 불교 전통문화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교구 본말사 주지 스님들은 전통문화 지원 입장에서 도정을 펼쳐주길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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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제 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를 찾아 본말사 스님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인구 3위인 경기도의 북도 신설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운 김 후보는 봉선사와 남양주 보광사, 양주 석굴암과 회암사지 스님들로부터 현안을 경청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말 앞세우고 좋은 말하고, 남이 써준 것 읽어주고 하는 그런 정치인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실천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결과로 보여드리고 성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도내 전통사찰의 안정적 유지 관리를 위한 지원과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주변 정비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통문화 콘텐츠지원 강화와 더불어 정부 공조사업에 대한 협조와 평화공존의 순례길 조성사업 등 종교간 화합을 통한 공존과 평화의 경기도를 구축하겠다며 다섯 가지 불교 전통문화 정책 공약을 내놨습니다.

25교구 본말사 스님들은 특정 종교에 대한 지원이 아닌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전통문화 지원의 입장에서 도정을 펼쳐주길 당부했습니다. 

초격스님/봉선사 주지
(타 종교와 비교하지 마시고 한국문화의 역사가 숨겨져 있고, 또한 전통과 문화가 담겨져 있는 곳이니 도정을 살피시는데...)

선우스님/남양주 보광사 주지
(불교를 종교로 보고 지원한다는 것도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유구한 우리 역사 정신의 매개체로써 불교지원은 민족의 지원이라는 것을... )

30여 본말사 스님들과 정책 간담회를 마친 김 후보는 큰 법당으로 이동해 참배하고 내년 부처님오신날은 도지사 신분으로 다시 찾겠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민 여러분들 편안하고 삶의 질 향상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오늘 큰 가르침을 받고 가고, 내년 부처님오신날 꼭 이곳에 와서 예불 드리고 축하드리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천진암, 주어사와 관련된 질문엔 종교간 형평성에 맞게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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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재가불자 2022-05-21 19:53:13

    김동연 후보님께서 당선더면 좋겠는데 요즘 국힘이 심상찮네요.
    끝까지 힘내시길 두손모읍니다.삭제

  • 깨불자 2022-05-21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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