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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부 시민사회수석, 천태종 방문 소통

기사승인 2022.05.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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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예방하는 것으로 종교계와의 소통의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무원스님은 다문화 다종교사회에서 공존과 상생의 모범국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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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어제 오후 서울 관문사를 찾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출범 2주일 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종교계 소통 첫 행보입니다. 

강 수석은 천태종이 종교계 소통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강승규/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시민사회수석실도 종교계와 다문화사회의 의견청취를 시작했습니다. 이곳 우리 천태종이 종교계에 그동안 큰 역할을 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불교계와 천태종의 여러 가지 현안들과 앞으로 저희들이 귀담아 들어야할 이야기들을 경청하러 왔습니다. )

예방에 앞서 대불보전을 참배한 강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마포의 성룡사 등 천태종 사찰을 자주 찾아 낯설지 않다며 개인적인 인연과 더불어 불교계에서 천태종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무원스님은 다문화 다종교가 살아가는 우리나라에서 공존과 상생은 화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름을 인정해야 공존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모범국가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원스님/천태종 총무원장
(내 종교, 네 종교 가릴 것 없이 다문화 다종교 시대인데, 다종교가 함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 화두가 대한민국이 세계에 던진 화두가 아니겠는가. 이런 것은 우리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습니다.)

강 수석은 7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은 우리나라만이 가능하다며 오는 28일 대통령의 7대 종교지도자 간담회에 초청을 전했습니다. 

한편, 강 수석은 취임 전 발언이 논란이 돼 낙마한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 송구함을 전하면서 우리 사회 소통을 위해 신설한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후속 인사에 대해선 당분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강승규/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당분간) 좀 더 앞으로 좋은 사람,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선임행정관과 제가 직접 나서면서 비서관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전 정부의 종교편향 논란 속에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종교계와 소통의 행보를 시작하면서 천태종으로부터 받은 공존과 상생의 화두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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