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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모든 아픔 다 녹여 대작불사 이뤘다”

기사승인 2022.08.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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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 속에서도 오직 깨달음을 향해 용맹정진한 조계종 전국 선원의 하안거가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해제에도 멈춤이 없이 정진하는 수행자의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조용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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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제 조계종 전국 96개 2천여 선원 대중들이 일제히 임인년 하안거를 마쳤습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정진대중을 격려하고 해제에도 멈춤 없는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올해 영축총림 통도사를 비롯해 총림 선원 7곳과 비구선원 58곳, 비구니선원 31곳에서 용맹정진하던 1949명의 스님이 여름 안거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성파 대종사는 수행이 곧 불사라며 깨달음을 향한 대작불사를 이뤘다고 격려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 예하
(이 지구상에 있는 인류의 아픔과 어려움을 다 끌어안고 한 용광로에 다 넣어서 다 녹여서 횃불 성성하는 대작불사를 이뤘다고 봅니다.) 

이어 작은 성취에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중생을 향한 회향에 매진하라고 설한 성파 대종사는 공부과정에서 경계할 내용 또한 게송의 가르침으로 전했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 예하
((參禪參取 自家心) 참선을 함에 있어서는 자기 마음을 참취하는데 힘쓰고 (切忌隨他 外憶尋) 다른 밖에 것을 찾으려 힘써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 성파 대종사는 거사도인으로 이름난 중국 방온거사의 선시로 산문을 나서는 대중에게 공부거리를 남겼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 예하
((十方同聚會  箇箇學無爲 此是選佛場 心空及第歸) 온 곳에서 와 함께 모여서 저마다 함이 없는 무위를 배우니 여기가 바로 부처를 뽑는 곳이라네. 마음이 공해지면 급제해 돌아가리.)
 
BTN 뉴스 조용숩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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