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단독 후보 진우스님이 지난 14일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에서 원로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를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원 대종사는 “이렇게 뜻이 합해져 총무원장 스님을 모시게 돼 덕과 복이 크다”며 “앞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현안을 잘 처리해 종단 안정과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출가자 감소 때문에 종단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우스님은 “단일 후보로 지지해주셔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힘든 시기에 종도들과 한마음으로 사회 안정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의미가 담긴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예방에는 포교원장 범해스님, 중앙종회의원 각림·호산·진화·성화스님, 학림사 주지 경담스님 등이 배석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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