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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용화사, 10년 불사 끝 포교도량 ‘우뚝’

기사승인 2022.09.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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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용화사가 2003년 태풍 매미로 도량이 유실되고 인근 지역이 신도시로 확정되면서 이전했는데요, 10년간의 간절한 기도끝에 대구도심 포교의 도량으로 위상을 드높이게 됐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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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빼곡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 고즈넉한 자리에 위치한 대구 유가읍 용화사. 

현대와 전통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2013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불사의 원력으로 기도와 도심포교에 앞장선 용화사가 10년 불사 끝에 지난 18일 낙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일총스님 / 운문사승가대학 40회 졸업생 대표
(주지 스님께서 20년 전에 우리 도반들한테 한마디 했던 그 보살행 ‘나는 보살행을 할거야’ 이것을 지금까지 지켰습니다.)
이정태 / 용화사 신도회장
(오늘 낙성법회 이후로 용화사 사부대중이 기도와 수행에 더욱 정진해 부처님 가르침에 가까이 다가가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닫고...)

명종소리와 함께 도량 결계가 진행되자 대웅전 낙성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봉래문도 스님을 비롯해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 운문사 40회 졸업생 스님 등 사부대중의 얼굴엔 환희심이 가득합니다. 

주지 지담스님은 10년 불사의 감회를 전하면서 전법도량과 지역주민의 의지처로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담스님 / 용화사 주지
(‘직심시도량’ 즉 곧은 마음이 바로 도량이라 했습니다. 용화사가 곧은 마음을 가진 부처님의 제자들이 모여 정법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량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10년이라는 오랜 불사의 회향을 맞이해 다시 나아가 새로운 역사의 한 걸음을...)

1979년 한적한 시골마을에 산문을 연 용화사는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를 신축해 가람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태풍 매미로 요사채와 도량이 유실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근 지역 전체가 신도시로 확정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종법스님 / 용화사 총무국장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요사채 전체가 소실돼 현 주지 스님께서 3년에 걸쳐 소실된 요사채를 재건하고 6년여 각고의 노력 끝에...)

도량을 새롭게 정비하며 전법도량으로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용화사가 도심한 가운데 이점을 살려 포교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대구 유가읍 용화사 이전 10년 불사회향 법회는 BTN불교TV를 통해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1시, 29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10월 1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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