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새 총장에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월우스님이 선임됐습니다.
진우스님이 어제 중앙승가대 신임 총장에 월우스님을 임명하고 출가자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대책과 교육혁신 등 중앙승가대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당부했습니다.
월우스님은 중앙승가대 설립 목적과 40여년 전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학교법인 승가학원은 이사 10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차 이사회를 열고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가 9대 총장 후보로 추천한 월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월우스님은 천운당 상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사미계를 1980년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12, 13, 14, 16대 중앙종회의원, 대흥사, 대원사, 도갑사 주지, 중앙승가대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흥사 회주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월우스님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4년입니다.
앞서 개방이사에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스님과 기획실장 성화스님을 당연직 이사에 교육원장 혜일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부장 지우스님을 선임했습니다.
SYNC- 월우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한편으로는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어렵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금 학교는 학생 수 수급 문제가 굉장히 어렵고 제 혼자만의 힘이 아닌 종단과 기본교육기관을 통해서 내년부터라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서 교육원과 수급문제를 늘여볼 생각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