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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세우다 추진위' 4월 19일 출범..3월 28일부터 '특별기도'

기사승인 2023.02.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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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제37대 집행부 핵심사업을 이끌어갈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가 4월 19일 공식 출범합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위원장 진우스님이 어제 각 분야 추진단장과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회의 목적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제37대 집행부에서는 불교중흥의 다시 한 번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 기조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는 크게 두 분야로 나눠 과거천년을 세우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과 명상센터 건립 등 미래천년을 세우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진우스님은 미래천년을 세우는 사업 가운데 종단 차원의 명상센터 건립과 프로그램 개발 보급 외에  포교와 인재 양성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각 사찰마다 특성을 살려서 좀 더 미래적이고 포괄적인 포교를 위해 방향을 잡기 위해 매뉴얼 작업을 시작하려 하고 더불어서 스님뿐 아니라 불교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인재양성에...)
 
추진위원회는 진우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의장과 호계원장 등 종단 주요직의 스님과 주요 포교단체장으로 상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구본사 주지 등 승가와 각계 재가 대표를  추진위원으로 모신다는 계획입니다.  

역대 총무원장과 교구본사 회주 등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덕문스님과 원명스님을 미래세대 인재양성 추진단장, 허운스님을 명상센터 건립 단장, 종천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추진단장, 지현스님은 교구 지역 활성화연구단장 미산스님을 명상센터 프로그램 단장으로 분야별 추진단이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갑니다.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는 회의에서 분야별 사업 경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3월 28일 윤달 특별기도를 비롯해 4월 19일 조계사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식 봉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달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전에서 봉행되는 윤달 특별기도는 종단에서는 처음으로 전국불자들의  신청을 받아 축원을 올리는 기도로 의미를 더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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