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자승스님의 비장한 염원에서 비롯됐기에, 자승스님의 진면목을 살펴봅니다. 한편, 승병장 영규대사기념사업회가 성명을 내고 칠백의총 유적종합 정비사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43일간 1167km를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회주 자승스님의 한국불교를 중흥하겠다는 염원에서 비롯됐습니다.
자승스님은 바람직한 미래불교의 모습으로 ‘수행이 중심이 된 불교’ ‘세상과 함께하는 불교’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불교’라고 밝힌 적 있는데요.
인도순례 전부터 스님은 감기와 인후통을 심하게 앓았지만, 스님은 솔선수범하고 순례대중을 세심히 살폈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순례가 아니라, 현장과 함께한 회주 자승스님의 면면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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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병장영규대사기념사업회가 10년 동안 수억원의 세금을 들이면서도 반쪽짜리 금산전투 서술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칠백의총 유적종합 정비사업을 중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헌 선생의 700의병만 선양한 ‘칠백의총’이란 사적 명칭을 의승까지 포괄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셋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미진 아나운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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