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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Nueva Upper School 고등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은 사찰예절과 불국사, 석굴암 순례, 참선, 108배 및 염주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불교수행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가운데 학생 참가자 5명이 출가 절차를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교직원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인생에서 생각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첫 번째 쉼표를 찍는 느낌이었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내가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또, 참선을 배운 경험이 복잡한 생각을 덜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담대하게 살 수 있는 불씨가 될 것이며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소중한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 스님의 깊은 가르침과 더불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따뜻한 환대, 유머와 열정적인 통역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해주신 운영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졸업반 학생 네이븐은, 부처님의 “자등명 법등명” 가르침이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고 불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며 그 가르침이 앞으로 자신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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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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