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인도 50주년..뉴델리서 문화교류 시작
〔앵커〕 인도 뉴델리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화엄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은은한 빛으로 진리의 세계를 안내하는 장엄등과 한국사찰을 인도에 옮겨 놓은 듯 눈을 사로잡은 미디어아트, 한국불교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한 찰나의 순간들. 조계종과 주인도한국대사관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 특별전으로 문화교류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은아 기자 2023-03-23
-
명선 대종사 49재‥“유훈 받들어 정진”
〔앵커〕지난 달 2일 원적에 든 화엄사 조실 금성당 명선 대종사 49재 막재가 구례 화엄사에서 엄수됐습니다. 금정총림 방장 지유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부대중은 명선스님의 유훈을 되새겼습니다. 현장에 김민수 기자입니다.---------------------------------〔리포트〕몸에 늘 염주를 품었다 인연된 이들에게 나눠주며 대중 포교에 앞장섰던 명선 대종사.스님이 평생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나눈 염주알에는, 중생들이 부처님 법을 만나 행복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었습니다.호남지역 대중 포교
광주지사 김민수 2023-03-23
-
한마음 공생실천 심화 7기 ‘마지막 수업’ 회향
〔앵커〕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이 한마음공생실천과정 심화과정 7기를 회향하고 수강생 의식의 흐름 속에 잠재된 각자 자신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적 참선 프로그램으로서 호응도 높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한마음과학원 공생실천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참선을 하고 있습니다.이번 심화과정 7기에서는 팀원 간 문제를 공유하고 마음을 내는 ‘공생관’을 통해 모두가 연기 속에 하나로 연결돼 있는 공생관계임을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준호 기자 2023-03-23
-
진각종,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1억 전달
진각종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진각종은 지난 21일 서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한 달간 전국 심인당을 통해 모금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포교부장 법공정사는 “전국의 진각종 신교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음”이라며 위로를 전하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잘 극복해서 국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찾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전 진언행자들이 함께 서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이번 지진으로 한국이 형제의 나라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셨다”면
하경목 기자 2023-03-23
-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 선정됐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치유와 안정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궁극의 평화인 부처님 세상을 이뤄가자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봉축위는 “미래 천년을 세우기 위해 대중
남동우 기자 2023-03-23
-
인도순례 다큐 촬영 감독 ‘불교 귀의’ 화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촬영하고 있는 한 카메라 감독이 불교에 귀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어제 수닷타장자의 스투파 앞에서 성수일 카메라 감독에게 ‘사삼’이라는 법명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 자승스님은 “사십삼일 순례에서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사삼거사’로 법명을 지었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날짜를 잡아 정식 수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수일 감독은 “인도에 오기 전에는 부처님은 저 높은 곳에 계시는 고귀한 분으로만 알았다”며 “순례를 마치고 동참한 스님들과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
남동우 기자 2023-03-22
-
용인 금련사, 경주 열암곡 불사에 3천만 원
용인 금련사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했습니다. 용인 금련사 주지 종준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종준스님은 “평소 꾸준히 모아오던 적금이 있었는데 만기가 도래했고 경주에서 쓰러져 계신 부처님을 보고 마음을 냈다”며 “하루빨리 일어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진우스님은 “이런 큰 마음들이 모여 조만간 기쁜 소식과 함께 한국불교계에 좋은 기운이 불어올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2023-03-22
-
경주 토함산에 산문 열어‥경운사 법요식
〔앵커〕경주 토함산 경운사가 새봄을 맞아 개산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보련스님과 신도들의 정성을 담아 백미 100포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법요식의 마지막은 BTN불교TV 라디오 울림이 장식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리포트〕경주 양남면에 위치한 경운사.암벽을 따라 흐르는 폭포가 절경을 이룹니다.경주 토함산 경운사가 지난 19일 주지 보련스님의 기도 원력으로 산문을 열고, 새봄을 맞았습니다.보련스님 / 경운사 주지(개산재 뜻을 널리 불자님들에게 알려주고
대구지사 안홍규 2023-03-22
-
고창 선운사, 정호 대종사ㆍ역대 조사 추모
고창 선운사가 지난 20일 ‘영호당 정호대종사 제75주기 추모재’와 역대 조사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독립운동가 석전 박한영 스님으로 잘 알려진 영호 대종사의 기일에 맞춰 열린 추모재에 선운사 원로와 대중 스님들, 조계종 원로의원 성오 대종사, 주지 경우스님 등이 참석해 스님의 유훈을 기렸습니다.대강백이며 석학으로 서정주, 조지훈 등 문인을 양성하기도 했던 영호스님은 불교 유신 운동에 앞장서며 일본 조동종에 맞서 임제종 운동을 펼친 선각자였습니다.동국대 전신 중앙불교학교 초대 교장과 조선불교 초대 교정을 지낸 스님은 1948년 정읍
광주지사 김민수 2023-03-22
-
‘지도자들 롤 모델’ 아소까대왕 소설로
〔앵커〕올해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이자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곧 회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인도 최초로 통일제국을 건설한 피의 군주에서 불교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한 아소까대왕 일대기를 각색한 소설이 출간됐습니다. 정찬주 작가는 전륜성왕의 현신이라 불리는 아소까대왕의 이야기가 현대사회에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리포트〕“나의 군사들이여 나는 오늘 애지중지하던 칼을 다야강에 버렸다.”장편소설 아소까대왕 3권에 나온 한 구
정준호 기자 2023-03-22
1
2
3
4
5
item44